1983년 삼성 라이온즈 시즌
1983년 삼성 라이온즈 시즌은 삼성 라이온즈가 KBO 리그에 참가한 2번째 시즌이다. 서영무 감독이 작년에 이어 팀을 이끌었으나, 중도 사임했으며 이후 이충남 감독 대행이 남은 시즌을 책임졌다.[1] 주장은 작년에 이어 배대웅이 맡았다. 팀은 코칭스태프 사이의 불화 등[2]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전기리그 5위, 후기리그 공동 2위, 통합 4위를 기록하여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는데 이선희 황규봉 권영호 성낙수가 선수층이 옅은 현실에서 무리한 투구를 한 탓인지[3] 11선발승(이선희 권영호) 8선발승(성낙수) 7선발승(황규봉)에서 5선발승(이선희 권영호 황규봉) 3구원승(성낙수)으로 추락했다. 다만,신인 김시진이 팀내 유일한 두자릿수 선발승(14선발승으로 장명부에 이어 2위)을 기록했고 10월 2일 대구 MBC전 완봉승(이 해 5번째)으로[4] 1983년 두 명 밖에 없었던 전구단 상대 완봉승 투수(장명부 김시진)가 되기도(장명부-롯데 2 삼성 1 OB 1 MBC 1 해태 1 김시진 - 롯데 1 삼미 1 OB 1 해태 1 MBC 1) 했다.
선수단
- 선발투수 : 김시진, 양일환, 이선희
- 구원투수 : 송진호
- 마무리투수 : 권영호, 황규봉, 박동경, 성낙수
- 포수 : 이만수, 손상득, 손상대, 박정환, 우용득
- 1루수 : 함학수, 김한근
- 2루수 : 배대웅, 천보성, 김동재
- 유격수 : 오대석
- 3루수 : 김근석
- 좌익수 : 정현발, 홍승규
- 중견수 : 정진호, 장태수
- 우익수 : 장효조, 박찬, 황병일, 허규옥
- 지명타자 : 박승호